나인뮤지스 이샘,문현아 저격글 사과
나인뮤지스 이샘,문현아 저격글 사과
그룹 나인뮤지스 이샘이 사과를 하였습니다.
이샘은 지난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내가 마음 깊은 곳에 구겨 놓고 있던 거를 이번 일로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말씀드리고 싶다”며 “이걸 마지막으로 현생을 살아가겠다”고 글을 적었습니다.
이어 “20대 초, 중반 시절에 일만 하였습니다. 친구는 멤버들 밖에 없었다”며 “근데 활동을 그만두고 함께 일을 하지 않게 되니 알게 모르게 예전 같은 사이처럼 지내기 어렵더라. 그때 혼자서 상실감을 크게 느꼈다”고 말하였습니다.
더불어 “친구들을 한꺼번에 잃어버린 느낌이 들었다. 믿기 힘들겠지만 세상에 홀로 남겨진 것 같았다. 나름 혼자만의 우울감이 나를 집어삼켰던 시기라 더 혼자 그렇게 느꼈던 것 같다”고 하였습니다.
이샘은 문현아에게 서운함이 생긴 이유에 대해 “이젠 모두에게 과거가 된 상황이라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함께하는 상상을 해봤던 거다. 마음을 접고 있었지만 괜한 기대심이 조금 생겼던 것 같다”고 털어놨습니다.
또한 “나에게 직접적으로 사랑을 보내주시는 분들이 대다수였지만 반대 입장의 많은 분들이 알려주시는 것을 보기 시작하였습니다”며 “무슨 말인지 알겠더라. 인정하는 건 그리 어렵지 않았다. 받아들이니 이상하게 마음이 편안하더라”고 설명하였습니다.
특히 문현아를 지목하며 “미안하게 생각한다. 부정적인 감정을 그렇게 표출하면 안 되는 거였다”며 “뭔가 눈앞이 가리워져 있었다. 잘 지내길 바란다”고 사과를 하였습니다.
앞서 이샘은 지난 11일 나인뮤지스 재결합과 관련해 심경을 밝혔습니다. 그는 SBS 예능 프로그램 ‘문명특급 – 컴눈명 스페셜’에 자신을 제외하고 ‘돌스’ 무대를 꾸미는 것에 대해 서운함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특정 멤버를 향해 “필요한 이야기를 일부러 절대 안 하더라. 사람 진짜 안 변하였습니다고 생각하였습니다”며 “모델 때는 그렇게 언니라고 강조했으면서 그룹 활동 당시에 나이 많은 이미지 싫다고 같이 늙어가는 주제라며 언니라고 부르지 말라더라”고 폭로하였습니다.
이샘은 저격 대상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모델 활동을 하였다는 점과 나이에 대한 정보를 토대로 문현아라는 추측을 내놓았습니다. 하지만 문현아는 이샘의 저격에도 문현아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