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 차익만 10억원대에 달하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의 일반공급 청약에 3만6천116명이 몰렸다.
1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래미안 원베일리 1순위 청약 224가구 모집에는 3만6천116명이 신청하였습니다. 평균 경쟁률은 161.23대 1로 수도권 역대 최고 경쟁률 경신 기대감을 높였으나 기록을 갈아치우지 못하였습니다. 역대 최고 경쟁률은 지난 1월12일 위례자이 더시티가 기록했던 평균 617.6대 1입니다.
1순위 청약에서 최고 경쟁률은 전용 46㎡ A형이 차지하였습니다. 2가구 모집에 3천747명이 신청해 187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습니다. 주택형별로 ▶59㎡A(124.9대 1) ▶59㎡B(79.63대 1) ▶74㎡A(537.62대 1) ▶74㎡B(471.33대 1) ▶74㎡C(407.55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올해 민영주택 최대어인 래미안 원베일리는 분양가가 주변 시세의 60% 수준에 불과해 청약 전부터 로또 청약으로 이목을 끌었다. 3.3㎡당 평균 5천653만원으로 역대 아파트 일반 분양가 중 가장 높은 수준이지만, 평당 1억원대의 주변 시세와 비교하면 최소 10억원가량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편, 래미안 원베일리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3개 동, 전용면적 46~234㎡ 2천990가구 규모의 단지다. 이 중 전용면적 46~74㎡ 22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 ▶46㎡A 2가구 ▶59㎡A 112가구 ▶59㎡B 85가구 ▶74㎡A 8가구 ▶74㎡B 6가구 ▶74㎡C 11가구로 구성되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