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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혈당이 올라가는 질병 '당뇨'는 매우 위험한 질환이다.  
세계보건기구에서는 주요 사망 7대 원인 중 하나로 '당뇨'를 꼽았고, 대한 당뇨병 학회는 당뇨 전 단계 870만 명, 당뇨환자는 500만 명에 이른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당뇨의 무서움은 혈당 증가가 아닌 합병증에서 더욱 큽니다.   당뇨합병증은 당뇨 진단 후 10년 혹은 길게는 20년 내에 발병하게 되는데, 현대에는 당뇨 자체 보다 당뇨로 인한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이 많다.   


당뇨합병증 중 주의해야 하는 것은 바로 혈관 합병증이다.
당뇨는 말초혈관질환을 유발해 눈의 망막이나 콩팥, 신경염 등을 유발하기도 하며, 심장, 뇌혈관에 합병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오늘은 당뇨의 초기 증상과 당뇨의 원인 및 치료방법에 대하여 살펴보도록 하겠다.
    

당뇨 초기 증상 어떤 게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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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증이 더 무서운 당뇨의 초기 증상은 여러 가지이다. 대표적으로는 다음과 같다.
   


◎ 물을 많이 마시지 않았음에도 소변을 자주 보거나 소변의 양이 늘 경우
◎ 목이 쉽게 마르고, 침이 마르는 등  탈수 증상을 보일 경우
◎ 입이 쉽게 마르고 숨을 쉴 때 입 냄새가 심할 경우
◎ 평소와 달리 시력이 나빠진 느낌을 자주 받는 경우
◎  일상에서 손과 발이 자주 마비/경직되는 경우
◎ 몸에 자잘한 상처와 타박상이 자주 생기는 경우
◎ 다이어트나 운동을 늘리지 않았음에도 체중이 줄어든 경우
◎  쉽게 피로를 느끼는 경우
◎ 피부가 겹치는 목과 겨드랑이 등 피부가 변색되는 경우
    

당뇨 초기 증상으로 소변을 자주 보게 된다고 하는데 이유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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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가 발생하면 혈당조절이 안되면서 포도당이 소변을 통해 빠져나가게 됩니다. 이때 포도당은 많은 양의 수분과 합께 소변으로 배출되게 됩니다. 이 때문에 몸속 수분이 부족해져 쉽게 목이 마르고, 물을 자주 섭취하게 만들게 됩니다.


소변을 자주 보는 등의 증상은 이미 당뇨가 진행되고 있다는 의미인데 좀 더 빨리 당뇨 초기 증상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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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공복 혈당을 체크해 볼 수 있습니다. 시중 의료기기 매장이나 온라인을 통해 쉽게 혈당체크기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당뇨에 대한 염려가 있는 경우 아침 공복 시에 혈당을 체크해 보면 확인이 가능한다. 공복 혈당 측정에서 100㎎/㎗ 미만은 정상, 100 이상 125 미만은 공복 혈당장애, 126 이상이 두 번 이상 측정되면 당뇨로 볼 수 있습니다.

당뇨가 유전적 요인이 크다고 하는데 부모가 당뇨이면 모두 유전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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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적 요인이 크다고 알려진 당뇨는 부모가 모두 당뇨인 경우 30% 내외에서 자녀에게 제2형 당뇨가 발생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때문에 부모님이 당뇨인 경우 평소 체중관리와 식이에서 혈당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최근 들어 젊은 층에서 당뇨가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소아/청소년기의 비만을 원인으로 볼 수 있습니다. 소아청소년기의 비만은 운동 부족과 과식 불규칙한 생활습관으로 이어지기 쉽고 자연스레 성인이 된 후에도 비만이 되어 당뇨에 걸리기 쉬워집니다. 젊은 당뇨가 특히 위험한 것은 당뇨 유병 기간과 비례하여 증가하는 합병증 때문이다.



40대에 들어섰거나 직계가족 중 당뇨환자가 있는 경우 비만, 임신성 당뇨의 경험이 있다면 보다 적극적 관리가 중요한다.    


당뇨 예방을 위한 식이조절과 운동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우선 당뇨에 걸리거나 당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단백질과 지방은 유지하되 탄수화물 비율을 30% 이상 줄이는 게 중요한다.



식사 중 단 음식과 단당류를 많이 가지고 있는 음료 등도 피해야 한다.  운동은 30분 이상의 운동을 일주일에 4~5회 이상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외뿐 아니라 실내에서 하는 가벼운 운동도 당뇨 예방에 효과적이다. 30분 이상 일주일 4~5회 운동을 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당뇨 발병 위험이 30% 이상 낮기 때문이다.

 
운동이 중요한 이유는 근력 강화로 체내 인슐린 저항성이 줄어 혈당조절이 더 잘 되게 되어 당뇨약과 같은 기능을 하기 때문이다. 
        

당뇨는 비만인 사람에게 만 발생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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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의 당뇨병 환자의 절반 내외가 비만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나머지 절반은 비만이 아닌 정상체중과 저체중인데 당뇨에 걸리는 경우이다. 비만은 당뇨 유병률과 심혈관계 질환을 높이는 위험인자 이기는 하지만 반드시 비만이라고 해서 당뇨에 걸린다거나, 정상체중이라도 당뇨에 걸리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서구인과 달리 아시아인들은 체질량지수(비만지수)가 낮아도 당뇨가 더 잘 생기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기도 한다.   

당뇨환자는 과일 먹지 말라고 하는데 맞는 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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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과일이 달기 때문에 당뇨환자에 안 좋다고 생각을 많이 한다. 하지만 과일은 인슐린 저항성을 좋게 하고 스트레스와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당뇨병 가이드 라인에도 당뇨 환자에게 과일과 통곡물, 채소를 섭취해 당을 섭취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좀 더 생각해 본다면 당뇨환자는 GI(당성 분) 지수와 당질의 함량이 낮은 사과나 체리, 딸기, 블루베리 등의 섭취가 권해집니다. 대신 당질의 높은 파인애플이나 바나나는 섭취하되 간식이 아닌 식사 대용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당뇨에 걸리면 운동과 식이요법만으로 치료가 가능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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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에 걸리게 되면 인체는 혈당조절 호르몬인 인슐린의 분비가 되지 않거나 분비되더라도 정상 기능을 하지 못해 고혈당 증상을 일을 키게 됩니다.



인체 호르몬 불균형이 생긴 관계로 거의 대부분 식습관 개선과 운동만으로 목표 혈당을 유지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때문에 초기 당뇨 때부터 전문의와 상의해 약물치료와 병행해 생활 습관을 바꾸어 나가는 것이 중요한다.
종종 특정 식품과 운동으로 당뇨를 완치했다는 글이나 영상이 있지만, 너무 과신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당뇨에 좋은 음식 어떤 게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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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에 좋은 음식으로는 대부분의 야채이다. 녹색 잎 야채 중 마그네슘 함량이 많은 시금치, 케일 등은 혈당을 낮추어 줍니다. 다만 소금을 많이 해 볶거나 당절임을 한 야채는 당뇨에 좋지 않습니다. 또한 탄수화물이 많은 감자, 옥수수도 등도 피하는 것이 좋으며, 고지방 육류나 돼지고기, 튀긴 고기 등은 좋지 않다.



아몬드 등의 견과류나 닭 가슴살과 같은 저지방 고기, 달걀 등은 단백질을 채워주어 좋다.
   


당뇨병을 예방 식품으로는 생활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양파, 마늘, 팥이 좋다.
양파는 날것 보다는 가열해서 섭취해야 트리 설피든 와 세 피엔 성분이 생겨 혈당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마늘의 알리신이라는 성분은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하고, 면역력 강화에 좋으며, 팥은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의 기능을 좋게 해주어  피로회복과 숙취 해소, 동맥경화 예방 등에 도움이 됩니다.


    
최근 비트의 베타인 성분이 당뇨에 효과적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베타인은 인슐린이 급격한 분비와 혈당 상승을 막아주며, 췌장의 랑게르한스섬을 자극해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손상된 지방간을 치료하는 항지간작용과 카르니틴(carnitine)을 생성해 신장을 보호하는 역할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뇨는 초기에 별다를 증상이 없어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5년 이상 방치할 경우 절반 이상에서 심장 혈관이 50% 이상 좁아지고 합병증과 사망률이 크게 늘어납니다. 때문에 당뇨 초기라고 하더라도 금연과 약물치료로 공복 혈당을 낮추고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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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개발원과 서울대 연구팀이 건강보험 자료를 분석해 당뇨 첫해 금연을 하면 10년간 심근경색 발병률은 23%, 사망률은 34% 낮아지는 것으로 조사를 발표하기도 했으니 금연을 생활화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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