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해 9월까지 전국민 70%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의 1차 접종을 끝내고, 11월에는 집단면역을 만든다고 하였습니다. 집단면역 조기 달성을 위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치료제 적기 보급으로 신속하게 국민의 일상생활을 다시 회복하겠다는 것입니다.
25일 보건복지부는 '회복·포용·도약 대한민국 2021'을 주제로 일상 회복과 포용복지 구현으로 선도국가 도약을 위한 업무 보고를 발표하였습니다. 복지부는 올해 핵심 추진과제로 방역-백신-치료제 3박자로 코로나19 조기극복, 소득, 돌봄, 의료·건강 안전망 강화로 포용 복지 구현, 보건복지 디지털 뉴딜 가속화 및 인구 구조 대응 강화를 꼽았습니다.
복지부는 무엇보다 올해 코로나19 조기 극복에 초점을 맞추기로 하였습니다. 2월부터 11월 집단면역 형성을 목표로 전 국민에 대한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도입부터 접종·사후관리까지 총력 대응해 안전하고 신속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는 겁니다. 또 치료제는 2월, 백신은 연내 개발을 목표로, 국내 백신·치료제 개발을 끝까지 지원하기로 하였습니다.
25일 보건복지부는 업무보고를 통해 올해 9월까지 전국민 70%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의 1차 접종을 끝내고, 11월에는 집단면역을 형성합니다고 말하였습니다.
방배동 모자 사건 같은 사각지대 문제 해소를 위한 방안으로 위기가구를 연간 100만명 찾아내고, 기초연금 월 최대 30만원 지급대상을 소득하위 40%에서 70%로 확대합니다. 올해 노인일자리는 80만개 조기 달성을 추진하며 공익일자리 참여기준을 완화키로 하였습니다.
아동학대 차단과 돌봄도 강화합니다. 664명의 아동학대전담공무원과 524명의 아동보호전담요원을 전국 시군구에 배치해 공공 보호체계를 완비한다는 방침입니다. 학대피해아동 안전 확보를 위한 즉각분리제도를 올 3월 시행하고, 보호종료 아동의 수당 지급을 3년에서 5년으로 늘리고, 지원금도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인상하는 부분을 추진합니다.
보건복지 디지털 뉴딜도 가속키로 하였습니다. 바이오헬스 혁신 생태계와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 지원으로 신성장동력 육성과 함께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 발전을 빨리하지는 취지입니다. 비대면 진료, 스마트의료, 스마트 건강관리 등 복지서비스의 접근성과 질 제고를 위한 노력을 꾀한기로 하였습니다.
권덕철 복지부 장관은 "코로나19를 조기에 극복해 국민의 일상을 반드시 회복하고, 지난 4년간 충실하게 수행한 국정과제의 체계적인 마무리와 디지털뉴딜을 가속화해 선도국가로 도약하는 보건복지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