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직원 100억원대 사전투기 의혹
정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의 광명·시흥지구 100억원대 사전투기 의혹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의혹이 사실로 확인돼 형사처벌을 받을 경우 해당 토지에 대한 이득을 몰수·추징하는 절차가 진행될 전망입니다. LH 직원 중 신도시 업무 관련 부서의 직원이 사전 정보를 입수해 토지를 매입한 것이 사실이면 주택공급 정책에 대한 신뢰가 손상되는 등 큰 파장도 예상됩니다. LH는 이날 의혹이 제기된 직원 12명을 직무에서 배제하고 자체 조사에 착수하였습니다. LH는 시민단체가 땅 투기 의혹이 있다고 발표한 직원 14명에 대해 조사한 결과 실제 LH 직원은 12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광명·시흥 신도시 관련 LH 직원들의 투기 의혹과 관련해 철저히 조사할 계획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