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병은 백 명당 한 명이 걸리는 비교적 흔한 병으로 인구 1% 유병률을 가지고 있어, 2019년 기준 국내 조현병 환자는 약 51만 명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조현병 치료를 받는 사람은 실제 12만 명 밖에 안된다고 합니다.
20대 전후에 발병하는 조현병은 과거 정신분열병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병명이 사회적인 거부감을 일으킨다는 이유로 변경하였습니다. 망상, 환청, 정서적 둔감, 와해된 언어 등 행동, 사고, 감정, 인지 등에서 복합적인 증상을 보이는 것이 조현병입니다.
▼조현병 원인은 무엇인가요?
유전적, 생리적, 화학적, 심리 사회학적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조현병 원인을 연구하고 있으나, 명확히 밝혀진 원인은 없다. 현재 도파민계 활성의 증가와 같은 뇌의 생화학적 이상과 환경의 상호 작용으로 보고 있습니다.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에 이상이 생겨 도파민이 활성화되면 망상, 환청, 와해된 사고를 겪는다. 신경전달 체계의 문제 아니라 유전적인 요소도 관련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연구 결과 부모, 형제 중 한 사람이 조현병 환자라면 발병률이 일반인보다 5~10%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부모 모두가 조현병 환자일 경우 자녀가 조현병에 걸릴 가능성은 40%로 높아집니다. 조현병이 100% 유전된다는 것은 아니고 발병 가능성이 높아지고, 병에 걸릴 수 있는 소인이 유전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조현병 진단 방법이 있나요?
<조현병 진단> 미국정신의학회 정신장애 진단 통계편람에 따른 기준 중 2개 이상 해당하며, 1개월 중 상당 기간 존재해야 합니다.
-망상 -환각 -와해된 언어 -심하게 와해된 행동이나 긴장증적 행동 *긴장증적 행동 : 전혀 움직이지 않거나 침묵하거나, 정반대로 극도의 광란을 보이는 등 극단적으로 와해된 모습 -음성 증상, 즉 정서적 둔마, 무논리증 또는 무욕증 -사회적 직업적 기능부전 * 발병 이후 상당 기간 직업이나 대인 관계, 또는 자기 관리와 같은 하나 이상의 기능이 발병 이전보다 현격히 떨어지는 경우 -적어도 6개월 이상 장해 징후가 지속하고 위 특징적 증상이 적어도 존재하며 1개월 기간을 포함하고 있어야 합니다.
▼조현병 증상은 무엇인가요?
조현병 환자가 동일한 증상을 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대표적인 조현병 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망상 - 일반적인 사회 통념으로 받아들여지지 않거나, 근거가 전혀 없는 믿음이나 의심으로 지나친 확신과 과도한 의심을 하는 증상이 망상입니다. - 과대망상, 피해망상, 종교망상, 신체 망상 등 망상의 종류가 다양하다.
▨환각 - 누군가 행동을 지시하거나, 간섭, 비평, 욕을 하기도 하는 환청을 경험합니다. - 끊임없이 목소리가 들리고 병세가 악화하면 분명하고 생생하게 드리며 신이나 외부 세력의 메시지라고 생각합니다.
▨사고장애 산만하여 타인의 이야기에 주의를 집중하지 못하며, 엉뚱한 이야기를 하는 사고이탈, 여러 가지 말이 뒤섞이는 사고 융합 등 사고 장애를 겪는다고 합니다.
▨긴장증적 행동 무감동, 무의욕증, 무표정 또는 상황에 맞지는 감정 표현을 하는 등 긴장증적 행동을 합니다.
<조현병 환자 유형> 한국심리학회 학술집 2013년 8월호에 실린 한 논문에서 조현병 환자를 5가지 유형으로 분류하였습니다.
-편집형 편집형 조현병의 경우 발병시기가 다른 유형에 비해 늦은 20대 혹은 30대입니다. 피해망상, 과대망상 증세가 흔하고 뇌 기능 퇴행 정도가 비교적 덜해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하는 사례도 있습니다.
-와해형 와해형 조현병은 현저히 현실검증능력 및 인지능력이 손상되어 부적절한 사회적 행동과 정서 반응을 보인다. 그리고 비교적 어린 나이에 발병합니다.
-긴장형 긴장성 혼미, 흥분, 심한 거부증, 괴이한 자세 등을 보이며, 식사 거부, 양극성 행동, 함구증 등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미분화형 편집형, 와해형, 긴장형에 속하지 않는 조현병 입니다.
-잔류형 환각, 와해, 긴장 등 증상이 사라진 상태이지만, 여전히 비논리적인 믿음 등의 경미한 형태로 조현 증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조현병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조현병 치료는 약물치료와 정신치료로 나눌 수 있습니다. 약물치료는 조현병 환자가 스트레스를 덜 받도록 작용하며 재발 방지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항정신병 약물은 의존성이 없는 약물입니다. 정신 치료는 전문의와 환자 개인을 치료하는 것, 한두 명의 치료자와 보통 6명 이상의 환자들을 치료하는 집단 치료, 가족치료 등이 있습니다.
조현병 치료율은 환자 10~20% 정도 좋은 결과를 보입니다. 20~3%는 어느 정도 정상적인 삶을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추정합니다. 50%는 결과가 좋지 않아 만성적으로 조현병 질환을 앓게 된다고 합니다.
<조현병 약물치료에 대한 오해> 1. 조현병에 쓰이는 약물은 중독성이나 습관성이 거의 없고, 안전하지 못하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신경계가 더 망가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2. 약을 먹으면 증상이 좋아지지만, 상태가 좋아졌다고 해서 의사와 상의 없이 약을 끊어서는 안 됩니다.
3. 복용하면 지능이 떨어져 멍청해진다고 생각하지만, 오히려 지능이 떨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증병으로 불리는 조현병의 원인과 증상 등에 대해 알아도록 하겠습니다.
▼조현병이란?
조현병은 백 명당 한 명이 걸리는 비교적 흔한 병으로 인구 1% 유병률을 가지고 있어, 2019년 기준 국내 조현병 환자는 약 51만 명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조현병 치료를 받는 사람은 실제 12만 명 밖에 안된다고 합니다..
20대 전후에 발병하는 조현병은 과거 정신분열병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병명이 사회적인 거부감을 일으킨다는 이유로 변경하였습니다. 망상, 환청, 정서적 둔감, 와해된 언어 등 행동, 사고, 감정, 인지 등에서 복합적인 증상을 보이는 것이 조현병입니다.
▼조현병 원인은 무엇인가요?
유전적, 생리적, 화학적, 심리 사회학적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조현병 원인을 연구하고 있으나, 명확히 밝혀진 원인은 없다. 현재 도파민계 활성의 증가와 같은 뇌의 생화학적 이상과 환경의 상호 작용으로 보고 있습니다.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에 이상이 생겨 도파민이 활성화되면 망상, 환청, 와해된 사고를 겪는다. 신경전달 체계의 문제 아니라 유전적인 요소도 관련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연구 결과 부모, 형제 중 한 사람이 조현병 환자라면 발병률이 일반인보다 5~10%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부모 모두가 조현병 환자일 경우 자녀가 조현병에 걸릴 가능성은 40%로 높아집니다. 조현병이 100% 유전된다는 것은 아니고 발병 가능성이 높아지고, 병에 걸릴 수 있는 소인이 유전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조현병 진단 방법이 있나요?
<조현병 진단>
미국정신의학회 정신장애 진단 통계편람에 따른 기준 중 2개 이상 해당하며, 1개월 중 상당 기간 존재해야 합니다.
-망상
-환각
-와해된 언어
-심하게 와해된 행동이나 긴장증적 행동
*긴장증적 행동 : 전혀 움직이지 않거나 침묵하거나, 정반대로 극도의 광란을 보이는 등 극단적으로 와해된 모습
-음성 증상, 즉 정서적 둔마, 무논리증 또는 무욕증
-사회적 직업적 기능부전
* 발병 이후 상당 기간 직업이나 대인 관계, 또는 자기 관리와 같은 하나 이상의 기능이 발병 이전보다 현격히 떨어지는 경우
-적어도 6개월 이상 장해 징후가 지속하고 위 특징적 증상이 적어도 존재하며 1개월 기간을 포함하고 있어야 합니다.
▼조현병 증상은 무엇인가요?
조현병 환자가 동일한 증상을 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대표적인 조현병 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망상
- 일반적인 사회 통념으로 받아들여지지 않거나, 근거가 전혀 없는 믿음이나 의심으로 지나친 확신과 과도한 의심을 하는 증상이 망상입니다.
- 과대망상, 피해망상, 종교망상, 신체 망상 등 망상의 종류가 다양하다.
▨환각
- 누군가 행동을 지시하거나, 간섭, 비평, 욕을 하기도 하는 환청을 경험합니다.
- 끊임없이 목소리가 들리고 병세가 악화하면 분명하고 생생하게 드리며 신이나 외부 세력의 메시지라고 생각합니다.
▨사고장애
산만하여 타인의 이야기에 주의를 집중하지 못하며, 엉뚱한 이야기를 하는 사고이탈, 여러 가지 말이 뒤섞이는 사고 융합 등 사고 장애를 겪는다고 합니다.
▨긴장증적 행동
무감동, 무의욕증, 무표정 또는 상황에 맞지는 감정 표현을 하는 등 긴장증적 행동을 합니다.
<조현병 환자 유형>
한국심리학회 학술집 2013년 8월호에 실린 한 논문에서 조현병 환자를 5가지 유형으로 분류하였습니다.
-편집형
편집형 조현병의 경우 발병시기가 다른 유형에 비해 늦은 20대 혹은 30대입니다. 피해망상, 과대망상 증세가 흔하고 뇌 기능 퇴행 정도가 비교적 덜해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하는 사례도 있습니다.
-와해형
와해형 조현병은 현저히 현실검증능력 및 인지능력이 손상되어 부적절한 사회적 행동과 정서 반응을 보인다. 그리고 비교적 어린 나이에 발병합니다.
-긴장형
긴장성 혼미, 흥분, 심한 거부증, 괴이한 자세 등을 보이며, 식사 거부, 양극성 행동, 함구증 등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미분화형
편집형, 와해형, 긴장형에 속하지 않는 조현병 입니다.
-잔류형
환각, 와해, 긴장 등 증상이 사라진 상태이지만, 여전히 비논리적인 믿음 등의 경미한 형태로 조현 증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조현병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조현병 치료는 약물치료와 정신치료로 나눌 수 있습니다. 약물치료는 조현병 환자가 스트레스를 덜 받도록 작용하며 재발 방지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항정신병 약물은 의존성이 없는 약물입니다.
정신 치료는 전문의와 환자 개인을 치료하는 것, 한두 명의 치료자와 보통 6명 이상의 환자들을 치료하는 집단 치료, 가족치료 등이 있습니다.
조현병 치료율은 환자 10~20% 정도 좋은 결과를 보입니다. 20~3%는 어느 정도 정상적인 삶을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추정합니다. 50%는 결과가 좋지 않아 만성적으로 조현병 질환을 앓게 된다고 합니다.
<조현병 약물치료에 대한 오해>
1. 조현병에 쓰이는 약물은 중독성이나 습관성이 거의 없고, 안전하지 못하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신경계가 더 망가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2. 약을 먹으면 증상이 좋아지지만, 상태가 좋아졌다고 해서 의사와 상의 없이 약을 끊어서는 안
됩니다.
3. 복용하면 지능이 떨어져 멍청해진다고 생각하지만, 오히려 지능이 떨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