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인 프로포로 투약 혐의 뒤늦게 사과

가인 프로포로 투약 혐의 뒤늦게 사과

가인 프로포로 투약 혐의 뒤늦게 사과

유명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출신 가수 가인이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약식기소돼 벌금형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가인은 소속사를 통해 사과하였습니다.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1일 "가인은 지난해 프로포폴과 관련해 약식기소 과정을 거쳐 100만원의 벌금형 처분을 받은 사실이 있다"고 전하였습니다.

이어 "가인과 소속사 모두 사회적으로 올바르지 못한 행동이었다는 것을 인지했음에도 먼저 잘못을 사과드리지 못하고 갑작스런 소식으로 더욱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숙이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하였습니다.

가인은 지난 2019년 7, 8월 사이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로 약식기소돼 올 초 벌금형을 받았습니다. 이는 최근 전신마취제 에토미데이트를 판 혐의 등으로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 받은 한 성형외과 의사 사건이 보도되는 과정에서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가인 측은 "그간 활동 중에 있었던 크고 작은 부상들의 누적으로 오랫동안 극심한 통증과 우울증, 중증도의 수면 장애를 겪어왔고 그 과정에서 신중하지 못한 선택을 하게 됐다"고 해명하였습니다.

미스틱스토리는 "앞으로 가인과 미스틱스토리는 성숙한 모습으로 팬과 대중 앞에 설 수 있도록 더 섬세하고 진지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