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전세 보증금 인상 논란'에 휩싸인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을 전격 경질하고 후임에 이호승 경제수석을 임명하였습니다. 부동산 문제에 대한 국민적 분노를 반영한 결정입니다.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오늘 정책실장에 이호승 현 경제수석비서관을 임명하였습니다"며 "경제 등 정책 전반에 대한 탁월한 전문성과 균형감각을 보유하고 있어 집권 후반기 경제활력을 회복하고 포용국가 실현 등 국정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할 적임자"라고 소개하였습니다. 이호승 신임 실장은 "3가지 정책과제에 집중하겠다"면서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조기 일상회복 ◆기술과 국제질서 변화 속 선도국가 도약 ◆불평등 완화 및 사회 안전망과 사람투자 강화를 언급하였습니다. 그는 "과거에..
방송인 박수홍이 친형에게 30년 동안 100억 상당의 출연료와 계약금을 떼였다는 의혹에 대해 말하였습니다. 박수홍은 29일 자신이 운영하는 반려묘 다홍이 SNS에 "최근 저와 가족에 대해 온라인 상에 돌고 있는 이야기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글을 쓰기 시작하였습니다. 이어 "이는 전 소속사와 문제 이전에 가족의 문제이기에 최대한 조용히 상황을 매듭지으려 했으나 부득이하게 이 같은 상황이 벌어져 저를 걱정하고 응원해주는 분들을 위해 어렵게나마 이렇게 글을 남긴다"고 전하였습니다. 박수홍은 전 소속사와의 관계에서 금전적인 피해를 입은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하였습니다. 전 소속사는 박수홍의 형과 형수의 명의로 운영돼 온 것도 사실이라고 말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박수홍은 "30년의 ..
오늘 날이 좋죠 이제 슬슬 나무에서 꽃봉오리가 피어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봄이 오는 소식은 꽃나무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는 말이 있는데, 앙상한 가지에서 아름다운 꽃이 피는 시기가 오고 있습니다. 봄꽃을 찾아 지금이라도 당장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들 수 있지만 아직까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시행되고 있는 만큼 봄꽃 행사의 계획도 취소되고 있는 상황이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였습니다. 그래도 언제쯤 꽃이 피는지 궁금해지기 마련, 올해 봄꽃의 대략적인 개화시기는 언제일까요? 2021년 봄꽃 개화 시기 올해 진달래 개화시기. 연분홍빛의 진달래가 가득히 핀다면 아름다운 봄의 청취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진달래는 개나리와 함께 봄꽃 중에서도 일찍 피는 편입니다. 그래서 봄이 왔다는 소식을 가장 먼..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과 서울 전 지역 지지율에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앞서면서 보궐선거 판세가 기울어가는 모습입니다. 여권이 오 후보의 과거 도덕성 문제를 고리로 공세에 나섰지만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로 현 정권에 대한 여론이 악화돼 반전은 어려울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25일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야권 단일화 성사 다음날이 24일 서울 거주 18세 이상 806명에게 '어느 후보에게 투표할 것'인가를 물은 결과 응답자의 55.0%가 오 후보라고 답하였습니다. 박 후보는 36.5%를 기록했으며 두 후보간 격차는 18.5%p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5%p)를 벗어났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주목할 부분은 각 연령층별 지지율입니다. 당..
부산시 선거관리위원회가 4·7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나선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의 재산 신고 누락 의혹 진상 조사에 착수하였습니다. 24일 부산 선관위에 따르면 박 후보는 부산 기장군 청광리의 배우자 명의 미등기 건물이 재산 신고에서 빠졌다며 변경을 신청하였습니다. 당초 박 후보는 배우자 명의로 청광리 토지(대지)를 765㎡로 신고하였습니다. 이후 근린시설 건물 152.95㎡, 138.92㎡와 대지 765㎡로 신고 내용을 추가 수정하였습니다. 부산 선관위 관계자는 "당선 목적으로 재산 등을 허위로 기재하면 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한다"며 "선거법 위반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하였습니다. 반면 박 후보측은 건축사가 등기를 하지 않아 실수로 재산 신고에 있어 누락이 된 것이라며 법 위반 가능성이 적다..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백신 접종, 제가 맞아보니 안심해도 된다"고 알렸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날 SNS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시간이 더 남아있긴하다"면서도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하지만, 만 하루와 7시간이 지난 지금까지 별 탈이 없었다"며 "어제 밤늦게 미열이 있었는데, 머리가 아프거나 불편한 정도는 아니었지만 대비 차원에서 해열진통제를 먹고 잤더니 아침에는 개운해졌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평소 고혈압인데, 혈압에도 아무 영향이 없는 듯하다"며 "아내는 독감 접종에도 부작용을 좀 겪는 편인데, 이번에는 저처럼 밤에 미열이 있는 정도였고 오히려 독감 접종보다 더 가벼웠다고 한다"고 전하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함께 접종받은 11명 모두 아무 이상이 없거나 가벼운 미열이나 뻐근함 정..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야권 단일후보로 결정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에 "서울의 미래 박영선 시장이냐, 낡고 실패한 시장이냐의 구도"라고 말하였습니다. 특히 과거 '무상급식 주민투표'를 겨냥해 "낡은 행정이 결코 반복돼서는 안 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23일 박 후보는 국회에서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를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제 구도는 확실해졌다"면서 내곡동 의혹 관련 "거짓말하는 시장"이라고 표현하였습니다. 박 후보 측은 이날 오 후보의 단일화와 동시에 '보육공약'에 대한 지적을 내놨다. 강선우 대변인은 "시장 시절의 최대 업적이 182억 원의 혈세가 소요될 것이라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무상급식 주민투표' 강행으로 '셀프탄핵'하셨던 것 아니냐"고 꼬집으며 박 후보의 '유치원..
더불어민주당은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의 딸 입시 비리 의혹을 두고 “박근혜 정부 때 최순실의 딸 정유라 입시 비리가 떠오른다”고 비판하였습니다. 최지은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22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아니 땐 굴뚝에 연기가 날 수가 없다”며 이같이 말하였습니다. 최 대변인은 “박 후보의 딸 홍대 입시비리 부정청탁 및 개입 의혹과 관련한 거짓 해명이 가관”이라며 “박 후보 측은 ‘홍대에 간적도 없다’, ‘홍대 편입은 알아봤지만 지원한 적은 없다’, ‘가짜뉴스 정치공세다’ 며 오락가락 해명으로 일관했고, 급기야 ‘딸의 기억이 흔들리고 있다’는 신박한 답변을 내어 놓기도 하였습니다”고 지적하였습니다. 이어 “고소고발로 진실을 입막음해 시간을 끌고, 동문서답한다고 딸의 입시비리 개입 의혹이..
A씨는 지난해 12월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돼 경찰 조사를 받을 당시 황하나가 "한 달 전 (자신의) 집에 들어와 명품 의류와 신발 등을 훔쳤다"고 폭로한 바 있습니다. SNS 인플루언서 황하나(33)의 절도 혐의를 폭로했던 20대 여성이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9일 오후 10시께부터 이튿날 오전 사이 강남구 한 모텔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20대 여성 A씨와 30대 남성 B씨를 입건해 조사 중입니다. A씨와 B씨는 모두 마약 간이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습니다. 지인 관계인 이들은 약국에서 산 주사기로 필로폰으로 추정되는 흰색 가루를 투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마약 감정을 의뢰..
가수 서인영이 타투 도용 논란에 대해 사과를 하였습니다. 서인영은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예은 언니랑 커플 타투. 22년 우정”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습니다. 이후 해당 타투가 국내에서 활동하는 한 타투이스트가 디자인한 도안이라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이에 타투이스트가 디자인한 도안을 도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서인영은 결국 공개적으로 사과를 하였습니다. 그는 “일단 본의 아니게 이렇게 시끄러운 일을 만들게 돼 유감이다”며 “이 도안은 친구가 예전부터 외국 사이트에서 보았고 하고 싶어서 가지고 있던 도안인데 마침 생일을 맞아 함께 하게 됐다”고 해명하였습니다. 또한 “친구가 이런 일을 몰랐던 점과 제가 확인을 미처 하지 못한 점 죄송하다”고 사과를 하였습니다.
슈퍼카 '맥라렌' 운전자에게 보복운전과 모욕적인 말을 들었다는 부산의 한 운전자의 사연이 온라인 상에서 이슈화되자 결국 슈퍼카 운전자가 “처벌을 달게 받겠다”며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최근 '부산 해운대 갑질 맥라렌'이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작성자 A씨는 "지난 13일 오후 7시께 아이 셋과 함께 귀가하던 중 슈퍼카와 시비가 붙었고 갑질을 당하였습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A씨는 "골목길에서 갑자기 맥라렌이 빠른 속도로 굉음과 함께 급정차 하며 끼어든 후 선루프 사이로 얼굴을 들이밀고 아이들에게 '얘들아, 너희 아버지 거지다. 그래서 이런 똥차나 타는 거다. 평생 이런 똥차나 타라'고 반복해서 욕설을 퍼붓고 돌아갔다"고 주장하였습니다. A씨는 해운대경찰서를 찾아 ..
정부는 LH 직원들의 부동산 투기가 사실로 확인될 경우 종료된 경영평가에도 반영해 기존 평가 등급을 하향조정하고, 성과급도 환수한다는 입장입니다. 공공기관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부동산 투기와 같은 대형 사고를 치면 해당 기관의 임직원 전체가 성과급을 못 받게 될 전망입니다. 21일 정부 당국에 따르면, LH 사태 재발 방지 대책 중 하나로 이런 내용을 담은 공공기관 경영평가 제도 개선 방안을 정부 내에서 검토하고 있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LH 사태의 경우 기본적으로 개인의 일탈 행위이지만 중대한 일탈은 이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기관에도 무거운 책임을 지게 하는 것이 맞는다고 보고 이런 방향으로 공공기관 경영평가 제도를 개선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고 말하였습니다. 이는 LH 사태와..
정부가 22일부터 전국 목욕탕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합니다. 특히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남 진주, 울산 북구 등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지역은 격주 단위로 검사를 진행합니다. 또 목욕탕을 방문할 때는 전자출입명부(QR체크인)를 작성해야 하고, 발열체크를 의무화한다고 합니다. 이용은 1시간 이내로 제한하고 사적 대화, 평상 이용 등 공동시설 사용은 금지입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직장과 다중이용시설 등 일상생활 속에서의 감염을 통해 유행이 줄어들지 않고 있다"며 전국 목욕탕 종사자에 대한 전수검사 방침입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최근 경남 진주에서는 목욕탕을 통한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해 방문자, 종사자, 가족..
넷플릭스에 방영된 드라마 '스위트홈'을 통해 이름을 알린 배우 고민시(26)가 미성년자 시절 주점에서 술을 마시는 사진이 온라인에서 논란이 되자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하였습니다. 고민시는 20일 SNS 인땡그램에 "어떠한 부정 없이 사진 속 인물은 제가 맞다"며 "지난 행동이 그릇됨을 인지하고 있고 지난날의 제 모습들에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말하였습니다. 이어 그는 "이 사실로 여러분들께서 받으실 이루 말할 수 없는 상처 또한 잘 알고 있다. 저로 인해 피해를 보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하면서 "더 성숙하고 올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거듭사과하였습니다. 최근 온라인에서는 2011년 고민시가 17살 때 친구들과 함께 술집에서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올라왔다. 그가 미성년자 시절..
20일 일본 도호쿠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우리 국민의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다고 외교부가 말하였습니다. 이날 오후 6시 9분 일본 미야기(宮城)현 센다이 동쪽 74km 해역에 규모 7.2의 지진이 발생하였습니다. 지진 발생 지점은 북위 38.40도, 동경 141.70도이며, 진원의 깊이는 60㎞로 측정되었습니다. 외교부는 “주센다이총영사관에서 한인 단체 및 유학생 연락망을 통해 피해 현황을 파악한 결과 현재까지 우리 국민의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진으로 인한 흔들림이 심하였습니다고 하는 바 건물 또는 기물 등 파손은 어느 정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일본 미야기현엔 우리 교민 3200여명, 인근 후쿠시마현엔 1300여명의 교민이 살..
학폭 의혹이 제기된 직후 자신의 SNS를 통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던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현주엽이 의혹 제기자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였습니다. 해당 의혹을 최초 제기한 누리꾼 B씨는 1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현주엽이 고소장 접수하기만을 손 모아 기다렸다"면서 "고소해줘서 정말 고맙다"는 밝혔습니다. 현주엽 측 법무법인 민주는 전날(17일)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유포된 현주엽의 학교 폭력 관련 허위 사실에 대해 가능한 모든 자료를 취합해 이날 오후 고소장을 접수하였습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현주엽에 대한 제보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님을 법적 절차를 통해 명백히 밝힐 것이다"이라며 "결과에 따라 악의적 폭로자와 이에 동조한 자의 행위에 대해 그에 상응하는 중한 처벌을 받도록 할 ..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17일 취임 2개월 만에 역대 네 번째 수사지휘권을 발동하였습니다. 박 장관은 이날 조남관 검찰총장 직무대행에게 한명숙 전 국무총리 사건 수사팀의 모해위증교사 의혹과 관련, 대검찰청 부장회의를 열고 관련자들의 혐의와 기소 여부를 재심의하라고 지시하였습니다. 이 사건은 지난해 4월 한 재소자가 한 전 총리 사건 당시 수사팀이 금품 공여자인 故 한만호 전 한신건영 대표의 구치소 동료 재소자들을 사주해 한 전 총리에 불리한 증언을 하도록 압박하였습니다고 폭로하면서 불거졌습니다. 박 장관은 수사지휘를 지시하면서 대검이 사건 조사를 맡았던 임은정 대검 감찰정책연구관에게 수사권을 부여하지 않은 것과 법무부가 지난 2월 인사에서 임 연구관에게 수사권을 부여하자 대검이 반발한 것을 비판하였습니다...
전국 공동주택 공시지가 최대 상승 전국 공동주택 공시지가 최대 상승 올해 아파트·연립·다세대주택 등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율이 전년보다 19% 오릅니다. 공시가율 상승은 지난 2007년(22.7%) 이후 14년 만에 최대 상승폭입니다. 특히 행정수도 이슈 지역인 세종시의 공시가격이 서울을 추월하였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전국 공동주택 1420만5000가구의 공시가격(안)이 지난해보다 평균 19.08% 인상된다고 15일 발표하였습니다. 지난해 공동주택 공시가격 변동률은 5.98%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더욱이 '집값 버블' 시점인 지난 2007년 22.7%를 기록한 이후 14년 만에 최대 상승율입니다. 공시가격은 종합부동산세, 재산세, 증여세 등 각종 세금과 건강보험료, 기초연금, 개발부담금 등의 기준 지..
‘미나리’가 신드롬 완성을 위해 9부 능선을 넘었다. ‘기생충’도 이뤄내지 못한 한국 배우의 연기상 후보 등극을 이뤄냈습니다. 윤여정이 한국 배우 최초로 여우조연상, 한국계 미국 배우 스티븐 연은 93년 역사상 최초이자 아시아인으로서도 최초인 남우주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윤여정은 북미 지역 언론이 꼽는 가장 강력한 여우조연상 수상 후보입니다. 이외에 ‘미나리’는 작품상을 비롯해 각본상과 음악상까지 이름을 올렸습니다. 총 6개 부문 노미네이트입니다. 작년 ‘기생충’과 같습니다. ‘기생충’은 이 가운데 작품상을 포함해 감독상과 각본상 그리고 국제장편영화상(옛 최우수외국어영화상) 등 4관왕에 오른 바 있습니다. 15일 오후 9시 15분부터 미국영화예술아카데미(AMPAS)는 다음 달 열리는 제93회 아..
최장수 아이돌 그룹 신화의 리더 에릭이 김동완과의 쌓인 감정을 얘기하는 가운데, 이에 대해 쓴소리를 하는 네티즌들과 에릭이 말싸움을 하였습니다.. 에릭은 지난 14일 김동완에 대한 폭로 이후 신화의 일부 팬들이 모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신화 갤러리에 올라온 글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달린 댓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였습니다. 한 네티즌은 “이렇게 공식적으로 멤버를 저격하면 무엇을 얻나, 포털사이트 메인에 대놓고 신화 사이 안 좋다는 기사가 있고 팬들은 뭘 어떻게 해야 하냐”라며 “우리는 할 수 있는 게 없다. 그전 다른 그룹 팬들에게 ‘20년 넘게 사이좋은 척 하더니 알고 보니 불화만 남은 그룹의 팬’이라는 얘기만 들을 뿐”이라고 지적하는 댓글을 달았습니다. 이에 에릭은 “그 피해를 저는 몇 년을 받은 줄 ..
연 5억 수입이 넘는 유튜버들의 소득 신고 의무화 법이 국회에서 발의된 가운데, 구글이 이르면 올 6월부터 국내 유튜버들에게 미국 세금을 뺀 나머지 수익만 정산해 지급한다. 미국 시청자를 보유한 국내 유튜버들은 앞으로 해당 수익 중 일정 비율의 세금을 미국에 내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 동안 자영업자로 분류돼 고액의 수익 창출이 가능했던 유튜버들의 세금 납부 의무가 강화될 전망입니다. 구글 유튜브는 지난 9일 “올해 말(이르면 2021년 6월)부터 구글이 의무적으로 미국 외 지역 크리에이터의 지급액에서 미국 세금을 공제한다”며 “적용 대상인 크리에이터들은 올 5월31일까지 세금 정보를 제출해야 한다”고 공지하였습니다. 이어 “만약 세금 정보를 제출하지 않으면 구글이 전세계 총수입의 최대 24%를 공제해야 ..
1990년대 인기 드라마 ‘젊은이의 양지’에 출연한 배우 이지은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51세입니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이지은은 8일 오후 8시 서울 중구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경찰은 이지은이 연락을 받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하였습니다. 이지은은 아들이 군 입대 후 홀로 생활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사망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경찰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확인할 방침입니다. 1971년생인 이지은은 올해 51세로 일본 호세이대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한 뒤 1994년 SBS 교양 프로그램 ‘좋은 아침입니다’에서 모델로 데뷔를 하였습니다. 이듬해인 1955년 이지은은 드라마 ‘젊은이의 양지’에 출연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습니다. 또한 영화 ‘금홍아 금홍아..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23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윤 전 총장이 32.4%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1위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8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는 TBS 의뢰로 지난 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23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윤 전 총장이 32.4%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24.1%, 이낙연 대표가 14.9%였습니다. 이어 무소속 홍준표 의원(7.6%), 정세균 국무총리(2.6%),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2.5%) 순이었습니다.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은 6주 전인 1월 22일 실..
홀로 고시원에 머물며 새벽 배송을 하던 40대 택배 노동자가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아니 얼마나 죽어야 얼마나 죽어나가야 노동법이 바뀌는 건가..고용노동부는 조사도 안하나? 7일 택배연대노조에 따르면 쿠팡 서울 송파 1캠프에서 심야·새벽 배송 일을 하던 이모씨(48)가 사망하였습니다. 경찰은 전날 오후 이씨와 연락이 안 된다는 아내의 신고를 받고, 이씨의 숙소인 고시원을 찾았다가 그가 숨져있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이씨는 아내와 자녀를 지방에 두고 서울로 올라와 고시원에서 혼자 생활하고 있었다. 이씨는 지난해 초 쿠팡에 계약직으로 입사한 뒤 정규직으로 전환돼 근무 중이었다. 노조 측은 이씨가 평소 아내에게 심야노동의 어려움을 호소하였습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노조는 “이씨의 임금은 월 280여만원으로 심..
전북 내장산에 있는 내장사 대웅전에 불을 지른 승려가 구속됐다. 승려는 "술에 취해 판단이 흐려져 불을 질렀다"고 말하였습니다. 전주지법 정읍지원은 7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를 받는 승려 B(53)씨를 구속하였습니다 법원은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한 사유를 밝혔습니다. 법원에 출석한 B씨는 "술에 취해 순간적으로 판단이 흐려졌습니다"며 "사고 직후 후회하였습니다"고 말하였습니다. 이어 경찰에 직접 신고한 이유에 대해 "산에 불이 옮겨 붙을까 걱정됐다"면서 "죄송하다"고 답하였습니다. B씨는 지난 5일 오후 6시 37분쯤 정읍시 내장산의 내장사 대웅전에 휘발유를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씨는 불을 지르고 직접 경찰에 신고하였습니다. 아니 지르지 말고 어디가서 술이나..
연예인 솔비가 디자인한 일명 ‘솔비 케이크’로 유명한 카페가 곰팡이가 핀 케이크를 판매해 여론의 뭇매를 맡고 있습니다다. 구매 고객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 같은 글을 올리면서 해당 카페 측은 사과 입장을 밝혔지만 비난이 수그러들지 않자 카페 대표까지 나서 자필로 쓴 3번째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솔직히 이렇게 대충 덕지덕지 만든 케잌 왜 사는건가? 단지 솔비가 만들어서?? 사건의 발단은 지난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곰팡이를 돈 주고 구매해 아이들이 먹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입니다. 솔비케이크로 유명세를 탄 카페에서 케이크를 구매하였습니다고 주장하는 글쓴이는 “지난 1일 한 카페에서 유명한 연예인이 직접 만든다는 케이크를 사서 처가 댁에 방문하였습니다”라며 “케이크를 겉에서부터 먹다 뭔가 맛이 ..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광명·시흥 3시 신도시 땅 투기 의혹과 관련해 청와대 직원 및 가족에 대한 자체조사를 지시하였습니다. 5일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이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이같이 지시하였습니다고 밝히며 "지시에 따라 청와대는 조사 계획을 세우고 자체조사에 착수한 상태"라고 말하였습니다. 이어 "청와대는 총리실의 합동조사단을 지원하고 대책 마련을 포함해 상황을 총괄 점검하기 위해 유 실장을 팀장으로 하는 태스크포스(TF)를 가동 중"이라고 말하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에게도 "전 LH사장으로서 이 문제에 비상한 인식과 결의를 갖고 임해달라"고 지시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관련해 정부는 국무총리실 국무1차장을 단장으로 하는..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후 처음으로 접종 후 사망한 사례가 발생하였습니다. 방역 당국은 "현재 조사 중"이라는 입장입니다. 3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경기 고양시 한 요양시설에서 50대 기저질환자가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뒤 사망하였습니다. 사망자는 심장질환 등 복합 기저질환이 있었던 상태로 전해졌습니다.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사망자 A씨는 전날 오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은 후, 오후에 심장 발작과 호흡곤란이 와 응급처치를 받은 뒤 회복됐다. 하지만 이날 오전 다시 심장 발작이 나타나 응급처치를 받았지만 끝내 사망하였습니다. A씨는 심장질환과 당뇨, 뇌졸중 등 복합적인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 평택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뒤 ..
정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의 광명·시흥지구 100억원대 사전투기 의혹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의혹이 사실로 확인돼 형사처벌을 받을 경우 해당 토지에 대한 이득을 몰수·추징하는 절차가 진행될 전망입니다. LH 직원 중 신도시 업무 관련 부서의 직원이 사전 정보를 입수해 토지를 매입한 것이 사실이면 주택공급 정책에 대한 신뢰가 손상되는 등 큰 파장도 예상됩니다. LH는 이날 의혹이 제기된 직원 12명을 직무에서 배제하고 자체 조사에 착수하였습니다. LH는 시민단체가 땅 투기 의혹이 있다고 발표한 직원 14명에 대해 조사한 결과 실제 LH 직원은 12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광명·시흥 신도시 관련 LH 직원들의 투기 의혹과 관련해 철저히 조사할 계획입니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 26일 최소 5266명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습니다. 27일에는 코로나19 환자 치료기관 종사자 300명이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는다고 합니다. 정경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은 25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이 같이 말하였습니다. 접종 첫날인 26일엔 전국 213개 요양시설에서 5266명의 입소자·종사자가 접종을 받는다고 합니다. 단 요양병원 접종자 규모는 특정되지 않았습니다. 정 반장은 "내일(26일) 하루동안 접종받는 총 인원을 확인하기는 어렵다"며 "요양병원 같은 경우에는 자체적인 계획에 따라 5일 동안 분배를 해서 접종을 시행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하였습니다. ..